
미국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모인 골프 클럽에서 치러지고 있는 미국팀과 유럽연합팀의 국가대항전에서 크리스티 커가 3전 무패를 기록했다.
솔하임컵 포인트 3위로 미국팀 대표로 선발된 베테랑 크리스티 커는 대회 첫 날 오전 포섬(2명의 선수가 각자 플레이를 해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방식)매치에서 렉시 톰슨(미국)과 호흡을 맞춰 멜 레이드(잉글랜드)-찰리 헐(잉글랜드) 조와 대결을 펼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대회 첫 날 오후 경기에 휴식을 취한 커와 톰슨은 둘째 날 오전 포섬 매치에서 조디 유워트 셰도프(잉글랜드)와 캐롤린 마손(독일)에 3홀 남기고 5홀 차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둘째 날 오후 포볼 매치(2명의 선수가 공 1개로 플레이하는 방식) 역시 톰슨과 손을 잡은 커는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카트리나 매튜(잉글랜드)조를 2홀 남기고 3홀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둘째 날 2전 전승을 거둔 커와 톰슨은 미국팀에 승점 2점을 안겼다.
한편, 대회 첫 날 2전 전승을 거둔 다니엘 강은 미셸 위와 합을 맞춰 출전한 대회 둘째날 오전 포섬 경기에서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와 카린 이세스(프랑스)조에 한 홀 남기고 2홀 차로 패했다.
대회 첫 날 미국팀은 포섬 경기에서 2.5대 1.5로 유럽팀에 1점 뒤졌다. 하지만 둘째날 포섬 경기에서는 양팀이 각 2점씩을 챙기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포볼 경기에서는 다시 미국팀이 우세했다. 첫 날 4전 전승을 거두며 승점 4점을 챙겼던 미국팀은 둘째날 승점 단 1점만을 내어줬고, 3점을 챙겨 달아났다.
미국팀은 합계 10.5점으로 5.5점을 기록한 유럽팀을 5점 차로 리드하고 있다.
역대 솔하임컵에서 포섬 및 포볼 방식 경기에서는 유럽팀이 강했던 반면, 개인 홀 매치 방식에서는 미국팀이 우세했다. 하지만 올해는 미국팀이 포섬 및 포볼 방식에서 강세를 보이며 우승에 한 발 다가서고 있다.
미국팀은 역대 솔하임 컵에서 유럽팀의 상대로 9승 5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10승에 도전한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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