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 7127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63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합계 130타 10언더파로 공동 6위로 순위가 수직상승했다.
케빈 나는 2라운드 출발이 좋았다. 1번 홀(파4)에서 안정적으로 버디를 낚은 케빈 나는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 낸 이후 7번 홀(파3)과 8번 홀, 9번 홀(이상 파4)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로 전반 홀을 마무리했다. 케빈 나는 전반 홀에서만 5타를 줄여내며 순위를 대거 끌어 올려 우승 경쟁에 성큼 다가섰다.
이후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5번 홀(파5)과 1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케빈 나는 18번 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양용은(45), 안병훈(26), 노승열(26), 김민휘(25) 등 4명은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하지만 코리안 군단 '맏형'이자 2005년 이 대회 챔프 최경주(47)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37위로 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이번 시즌 마지막 출전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대회 2라운드에는 라이언 아머와 웹 심슨(이상 미국) 1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543위 아머는 2라운드에서 9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로 뛰어올라 무명 반란에 나섰다.
세계 랭킹 9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2언더파로 선두 그룹과 한 타 차 3위에서 우승을 정조준했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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