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컬슨은 1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클럽(파71, 7600야드)에서 열린 대회1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8개 기록하며 8오버파 79타를 쳤다. 이에 미컬슨은 순위가 공동 127위까지 하락하며 컷 통과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번 시즌 PGA 투어 총 4개의 메이저 대회 중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한 미컬슨은 시즌 두 번째 대회인 US오픈에 딸의 졸업식 참관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후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컷 탈락을 한 미컬슨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마저 부진하며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특히 2003년부터 퀘일할로 골프장에서 치러진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한 미컬슨의 전적은 14시즌 연속 컷 통과로 이번 대회 부진에 대한 아쉬움이 더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컬슨의 장기인 아이언 샷과 숏게임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록에 따르면 미컬슨의 그린적중률은 33.33%에 불과했고, 퍼팅 이득타수 역시 -0.327로 부진했다. 반면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99.5%로 준수했고, 페어웨이 적중률 역시 57.14%로 나쁜 편은 아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토비욘 올레센(덴마크)과 케빈 키스너(미국)가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30)이 1언더파 70타를 치며 선두와 3타 차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강성훈은 더스틴 존슨(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등과 공동 15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928889@maniarpe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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