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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프로들의 뜨거운 여름, '연습보다 체력'

2017-08-02 17:53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퍼팅을준비하며얼음찜질을하고있는김해림과캐디.사진=마니아리포트DB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퍼팅을준비하며얼음찜질을하고있는김해림과캐디.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지난달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을 끝으로 16주 간의 장기 레이스를 마쳤다. 유독 무더운 올해 여름, 선수들은 연습보다 체력 안배에 무게를 두었다.

올 시즌 KLPGA투어 상반기에는 17개 대회가 치러졌다. 4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달 4~5개 대회가 열렸고, 선수들은 매주 3~4라운드 경기를 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장은수(19)는 올해 한 대회도 쉬지 않았다.

장은수는 "다들 힘들겠지만, 한 대회도 쉬지 않아서 그런지 더 힘든 것 같다. 또 워낙 더위를 많이 탄다"며 "연습도 중요하지만, 더운 여름에는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대세로 자리매김한 이정은6(21)은 무더위에는 연습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은6는 "날씨가 많이 덥기 때문에 연습을 아무리 한다고 해도 나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연습량 조절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현(26) 역시 혹서기에는 연습량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며 입을 모았다.

이승현은 "연습량을 줄이고 쉬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워낙 더워서 체력이 쉽게 떨어지기 마련인데, 체력 관리를 잘 하는 것이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마냥 피할 수 만은 없는 여름 라운드, 김해림(28)은 무더위 라운드 아이템으로 ‘얼음 주머니’를 추천했다.

김해림은 “뒷목이 가장 덥다. 얼음주머니를 준비해서 머리나 뒷목 쪽 열을 식히는 방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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