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는 4일부터 사흘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 컨트리 클럽(파72, 6476야드)에서 열리는 JLPGA투어 홋카이도 메이지 컵(총상금 9000만 엔)에 출전한다.
이보미에게 이 대회는 특별하다.
이보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우승상금 1620만 엔을 추가해 상금 1억 엔(1억 1092만 1332엔)을 돌파했다. 이는 14경기 만에 이룬 기록으로, 역대 최소 경기에 상금 1억 엔을 돌파하는 JLPGA투어 신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안선주의 15경기였다.
이후 이보미는 2승을 추가하며 시즌 5승을 기록하며 JLPGA투어 사상 첫 번째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보미는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도전했지만, 올 시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컷 탈락했고,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톱10에 4차례 올랐다. 획득 상금은 약 2400만 엔이다.
지난 시즌에는 총 28개 대회에 출전해 7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톱10 이상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주 휴식을 취하고 2주 만에 대회에 나서는 이보미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2주 전 치른 센추리21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올 시즌 네 번째 톱10에 오른 만큼 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보미는 지난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리타 미스즈, 츠지 리에(이상 일본)와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
한국 선수로는 김하늘(29)을 비롯해 강수연(41), 전미정(35), 윤채영(30) 등이 출전한다.
이민영(24)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 오픈 원정길에 나섰고, 안선주(30)는 이번 대회에서 기권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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