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시즌 KLPGA투어 대상은 고진영(22)이 차지했지만, 사실상 박성현(24)이 퀸이었다. 박성현은 5관왕(다승왕, 상금왕, 인기상, 최저타수상, 베스트플레이어상)을 휩쓸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 시즌은 다수의 스타가 탄생한 만큼 진정한 여왕 자리에 누가 앉게될지가 관심사다.
주목할 만한 선수는 스타로 자리매김한 빅3, 김지현(26, 한화), 이정은6(21), 김해림(28)이다.

각자의 스토리를 쓰며 상반기 투어 흥행을 이끌었던 세 선수는 대상, 상금왕, 다승왕 등에도 불을 붙였다. 세 선수 모두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고, 순위를 바꾸어가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재 대상부문 1위에는 이정은6, 상금부문과 다승부문에는 김지현이 1위에 올라있다.

올해 KLPGA투어에는 아직 기지개를 펴지 않은 스타선수도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미국무대에서 국내무대로 돌아온 장하나(25)와 백규정(22)이다. LPGA투어 통산 4승,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에 올랐던 장하나는 지난 6월 국내투어로 복귀했고, 2014년 KLPGA투어 신인왕 백규정은 지난 4월 국내투어로 U턴했다.
실력있는 해외투어 선수들이 국내투어로 복귀하면서 투어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 예측했지만, 아직까지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는 슈퍼 아마추어 최혜진(28)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8년 8월 23일 생인 최혜진은 만 18세가 되는 이달 23일부터 프로 전향이 가능하며, 8월 말에 개막하는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자영2(26)의 부활도 빼놓을 수 없다.
김자영2는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박인비를 꺾고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김자영2는 시즌 3승을 올리며 대상을 차지한 2012년을 다시 한번 그릴 준비를 하고 있다.
4개의 메이저 대회+α
속단하기는 이르다. KLPGA투어 하반기에는 메이저 대회 4개가 몰려있다.
올 시즌 제5의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한화 클래식이 이달 말 개막하며, 9월 이수그룹 챔피언십,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1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매달 큰 대회가 포진해있다.
한화 클래식은 총상금 14억 원으로 KLPGA투어 최대 상금규모로 치러지며, 9월 총상금 12억 원 규모로 치러지는 특급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도 남아있다.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도 올 시즌 KLPAG투어 퀸의 자리에 오를 선수를 엿볼만한 대회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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