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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에 역전패 준우승 호프먼 "또 다른 기회 올 것"

2017-07-31 10:57

캐나다오픈에서찰리호프먼.사진=AP뉴시스
캐나다오픈에서찰리호프먼.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연장 끝에 준우승에 그친 찰리 호프먼(미국)이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호프먼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 7253야드)에서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호프먼은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연장 끝에 준우승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베가스는 대 역전극으로 2연패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호프먼은 2위 그룹에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꾸준히 타수를 줄였지만, 5위에 있던 베가스가 전반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두 선수는 후반 홀에서 나란히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였다. 치열한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연장 첫 홀, 두 선수는 티샷을 모두 벙커에 빠뜨리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했다. 베가스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호프먼은 이를 막지 못했다.

준우승을 기록한 호프먼은 "불행히도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PGA투어 통산 4승의 호프먼은 올 시즌 톱10에 5번 올랐다. 8위, 공동 5위, 공동 4위, 공동 3위, 공동 2위를 기록했지만, 끝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역전패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한 호프먼은 "끝까지 경쟁했다. 명백하게 조나단은 멋진 플레이를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에게도 또 다른 기회가 올 것이다"라며 희망을 전했다.

호프먼은 올 시즌을 마치기 전에 우승해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꾸준히 우승에 다가가고 있는 호프먼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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