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 6390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린 후 2년 8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이다.
이미향은 3라운드까지 공동 6위에 그쳤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추격한 이미향은 9번 홀(파4) 버디로 캐리 웹(42)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미향은 후반 홀 웹이 주춤한 사이를 놓치지 않고 선두로 나섰다. 웹은 16번 홀 보기, 17번 홀 더블보기로 무너졌고, 이미향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허미정은 공동 2위, 김세영(24)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