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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한풀이’ 나선 쿠차, 캐나다오픈 도중 현기증 호소

2017-07-28 11:17

매트쿠차.사진=AP뉴시스
매트쿠차.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디오픈 준우승 직후 다시금 우승사냥에 나선 매트 쿠차의 건강에 주황불이 켜졌다.

지난주 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쿠차는 우승 후 디오픈이 치러진 영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가 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에 출전했다.

디오픈 준우승으로 한껏 물이 오른 쿠차는 여러 언론들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RBC 캐나다 오픈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며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장(파72)에서 막을 올린 RBC 캐나다오픈 1라운드에 출전한 쿠차는 1언더파 공동 87위로 아쉽게 1라운드를 마감했다.

쿠차는 전반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3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주춤했고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 홀에서만 2타를 잃었다. 하지만 쿠차는 13번 홀과 16번 홀, 18번 홀(이상 파5) 등 후반 3개의 파5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는 뒷심을 발휘해 선두와 6타 차로 본선 진출을 노리게 됐다.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친 쿠차는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회 중 어지러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의 보도에 따르면 “쿠차가 경기 중에 볼 마크를 하며 어지러운을 느껴 의료진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쿠차는 인터뷰를 통해 “이전에 비슷한 경험은 없다”고 밝혔고 “디 오픈 이후 이동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무리한 이동으로 인한 현기증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바라건대 현기증 증세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번 시즌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우승한 허드슨 스와포드가 7언더파 공동 선두그룹에 자리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코리안 군단 ‘맏형’ 최경주(47, SK텔레콤)은 선두와 한 타 차로 6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해 오랜만의 PGA 투어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어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2, 미국)은 5언더파 공동 17위에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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