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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랭커 대거 빠진 카이도 여자오픈, ‘지현이들’의 전쟁터 될까

2017-07-11 16:36

김지현,김지현2,이지현.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지현,김지현2,이지현.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카이도 여자오픈 위드 타니 대회에 KLPGA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다.

카이도 여자오픈 위드 타니 대회는 오는 14일 경상남도 사천소재의 서경타니 골프장 백호, 주작코스(파72, 641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과 일정이 겹치면서 KLPGA 상위 랭커들이 불참을 선언했다.

KLPGA 상금 랭킹 3위 이정은6(21), 4위 김민선5(22), 7위 배선우(24)를 필두로 23위 고진영(22), 24위 이승현(26) 36위 장수연(23)등 6명이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뿐만 아니라 상금 랭킹 2위 김해림(28)과 6위 김자영2(26), 9위 김지영2, 10위 오지현 역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톱10 중 절반이 이상이 대회에 불참한다.

이에 상금 랭킹 1위 김지현(27), 5위 김지현2(27), 8위 박민지(20), 11위 이지현2(21) 등이 기록면에서 이 대회 출전자 중 강력한 우승 후보다.

무엇보다 8위 박민지를 제외한 3명의 선수는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부터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선수권대회까지 4주 연속 우승을 기록한 ‘지현이들’의 주인공이다.

사실 한국여자오픈 바로 다음 대회인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에서 오지현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5주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으나 이번 대회에서 오지현은 불참해 4주 연속 우승을 기록한 3명의 ‘지현이들’이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3명의 ‘지현이들’의 우승 확률은 생각보다 높다.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상금랭킹 1위이자 순식간에 시즌 3승을 거둔 김지현이다.

4월 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우승 이후 6월 S-오일 챔피언십과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2주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지현은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 경쟁에 합류하며 6주 연속 ‘지현이들’의 우승을 꿈꿨다. 하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며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만 했다.

김지현뿐만 아니라 김지현2 역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김지현2는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현이들’의 우승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S-오일 챔피언십에서는 3위에 오르며 물오른 샷 감을 자랑했고, 최근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역시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E1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현이들’의 우승에 포문을 연 이지현2의 기량 역시 좋다. 우승 이후 9위, 16위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한경 레이디스컵 아쉽게 46위에 그쳤지만, 여전히 샷 감은 좋다.

무엇보다 3명의 지현이 지난주 중국에서 치러진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거르며 체력을 안배한 만큼 ‘지현이들’의 불 붙은 우승 경쟁에 귀추가 주목된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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