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은 지난 9일 일본 홋카이도 암빅스 하코다테클럽(파72, 636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억엔) 최종 3라운드에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JLPGA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승을 차지한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이민영은 “일본무대에 진출 후 첫 우승이 빨리 나와서 놀랐는데, 두 번째 우승도 빨리 하게되어 너무 놀랐다”고 말하며 “겸손한 자세로 항상 노력하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이민영은 대회 사흘 내내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대회 첫 날 노보기 플레이로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출발한 이민영은 둘째 날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대회 코스 레코드를 새로 쓴 이민영은 단숨에 5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민영은 셋째 날에도 보기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하늘(29)이 6타를 줄이며 무섭게 추격했지만, 이민영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민영은 최종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6타 차 완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하코다테에 올 때까지 퍼팅으로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곳에서 갑자기 상태가 좋아졌다”며 “이것이 가장 큰 놀라움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민영은 자신감을 가지고 US 여자오픈으로 향한다.
이민영은 지난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며 US 여자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9일 대회를 마친 후 도쿄로 이동해 하루를 보낸 이민영은 10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US 여자오픈은 한국시간으로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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