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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폭우에 날아간 퍼트…퀴큰론스 내셔널 공동 5위로 마감

2017-07-03 08:52

강성훈.사진=AP뉴시스
강성훈.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 마지막 날 폭우에 고전하며 우승 도전 기회를 놓쳤다.

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TPC 포토맥(파70, 713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강성훈은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우승자 카일 스탠리(미국)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스탠리는 찰스 하월 3세(미국)와 최종합계 7언더파로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고, 연장 첫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보기에 그친 하월 3세를 꺾고 우승했다.

강성훈은 이날 16번 홀(파4)에서 버디 기회를 잡았다. 15번 홀까지 6언더파였던 강성훈은 만일 여기서 버디를 잡으면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홀에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우산조차 준비하지 못한 강성훈은 빗속에서 버디 퍼트를 했지만, 1미터 거리의 짧은 버디가 홀을 돌아 나와버렸다.

평정심을 잃은 강성훈은 17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한편 안병훈은 1오버파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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