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1, 658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쳤다.
최운정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자 대니얼 강(미국)에 3타 뒤진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최종일에 5타를 줄인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2언더파 2위에 올랐다.
최운정은 4라운드를 대니얼 강과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그러나 대니얼 강이 마지막 날 3타를 줄이고, 특히 후반 라운드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무서운 뒷심을 보여준 반면, 최운정은 뒷심이 달려 순위가 내려앉았다.
최운정은 경기를 마친 후 “퍼팅이 많이 짧았다. 자신 있게 못 밀어줘서 아쉽다. 컨디션도 좋고 다 좋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최운정은 이어 “그래도 메이저 대회에서 잘 한 것 같다. 우승은 놓쳤지만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다음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최운정은 LPGA투어 통산 1승을 기록 중이며, 아직 메이저 우승은 없다.
한편 이미향(KB금융그룹), 김세영(미래에셋), 양희영(PNS창호)이 나란히 9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올랐다. 대회 최다 우승인 4승에 도전했던 박인비(KB금융그룹)는 7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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