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1, 658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신지애는 중간합계 8언더파로 10언더파 공동선두 최운정(볼빅), 대니얼 강(미국)을 2타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신지애는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 2012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메이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다. 2013년을 끝으로 미국을 떠나 2014시즌부터 일본에서 활약했던 신지애는 오랜만에 LPGA투어 메이저 대회에 나섰다. 다음은 3라운드 후 현장에서 릴리스된 신지애와의 일문일답.
-3라운드 경기 소감은
전체적으로 샷에서 안정감이 있었다. 어제 예선통과를 해서 이틀 동안 잘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좋은 샷과 퍼팅감으로 잘 돼서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제 경기를 마치고 특별히 준비나 연습이 있었나
2라운드는 오후 조였고, 오늘은 오전 플레이였다. 사실 시차적응이 잘 안 돼서 피곤했는데, 끝나자 마자 잘 자고 잘 먹었다. 오늘은 훨씬 컨디션이 좋아서 연습장에 들어서면서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오늘 무빙 데이니까 올라가면 재미있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잘 돼서 기분이 좋다.
-오늘 플레이에 전환점이 있었나
9번 홀이 컸던 것 같다. 어려운 파4홀인데, 드라이버를 치고 5번 우드로 그린에 올렸다. 퍼팅도 쉽지 않았는데, 그 퍼팅이 들어가면서 후반에 들어서 자신감이 많아졌다.
-한국, 미국을 거쳐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금 감이 어떤가
오랜만에 오다 보니 옛 고향에서 플레이하는 느낌이다. 친구들과 예전 스태프들을 오랜만에 보니까 분위기가 업이 되어 있는 상태고, 그런 상태로 플레이를 하다 보니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 참석한 계기가 있나
일본에만 너무 오래 있어서 미국투어가 그립기도 했고, 답답한 마음도 있어서 오랜만에 인사도 드릴 겸 왔다. 올해 드라이버 거리가 좀 늘었는데, 이 거리로 미국에서 어떻게 플레이가 될까 궁금했다.
-특별한 목표가 있었나
톱 5가 목표다. 아빠는 예선만 통과하면 좋겠다고 했다. 어제 아빠가 예선통과 했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최선을 다해서 목표인 톱5를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오늘 핀 위치 같은 것은 본인 예상대로 있었나
핀 위치가 무빙데이답게 코너에 있어서 쉽지는 않았다. 어려운 핀 포지션이라서 안정적으로 실수없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고, 그 와중에 퍼팅이 좋아서 좋은 점수로 이어졌다. /kyong@maniareport.com
└신지애선수 프로필 바로보기 CLICK!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