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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두 김지현-최혜용, 최종 3R 악천후로 취소되면 누가 우승?

2017-07-01 22:35

2라운드에서플레이하는김지현(왼쪽)과최혜용.용평=김상민기자
2라운드에서플레이하는김지현(왼쪽)과최혜용.용평=김상민기자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김지현(한화)과 최혜용(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지현과 최혜용은 1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파72, 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까지 나란히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했다.

2일 열리는 최종 3라운드에서 둘은 챔피언조에서 함께 라운드한다. 김지현은 시즌 4승째이자 통산 4승째에 도전한다. 최혜용은 9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3승을 노린다.

3라운드가 열리는 2일에는 용평에 비가 예보돼 있다. 이 때문에 대회 주최측은 당초 최종 라운드 티오프 예정 시간인 오전 11시에서 1시간 여를 앞당겨 오전 9시50분에 첫 조가 출발하는 것으로 일정을 앞당겼다. 비 때문에 경기가 계속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

그러나 단순한 비가 아니라 폭우가 쏟아질 경우 3라운드가 최소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올 시즌 국내 개막전이던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롯데 스카이힐 제주 골프장)은 폭우 때문에 1라운드가 취소되고 54홀로 축소돼 치러졌다.

만일 3라운드 취소 결정이 날 경우 2라운드 공동 선두인 김지현과 최혜용 둘만 별도로 연장전을 벌인다. 하지만 이마저도 뇌우 등으로 경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공동 우승자가 나올 수 있다.

김지현은 2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내일 비가 온다고 하는데, 비가 와도 잘 쳐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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