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1, 658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7번 홀까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운정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최운정은 오전조로 출발해 라운드를 마쳤지만, 양희영은 18번 홀 1개를 남겨둔 채 1라운드가 다음날 오전으로 순연됐다.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오른 조아나 클라튼(프랑스), 3언더파 공동 5위의 킴 카우프먼(미국)은 16번 홀까지 마친 후 다음 날로 남은 홀 플레이를 미뤄야 했다.
양희영과 최운정 모두 아직까지 메이저 우승 경험이 없다.
양희영은 2월에 열린 혼다 타일랜드 LPGA에서 2년 만의 우승이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통산 3승째를 기록 중인 양희영은 올 시즌 일찌감치 우승을 기록한 뒤 5월 이후 성적이 다소 주춤했다. 5월 이후 참가한 4개 대회에서 한 번도 30위권 안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샷 감이 살아나면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클래식에서 LPGA투어 첫 승을 거둔 후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공동선두의 양희영-최운정 외에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유소연(메디힐)과 이미향(KB금융그룹)이 2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다. 유소연과 랭킹 1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6오버파 공동 128위로 처졌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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