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연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83점으로 지난주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8.58점)을 2위로 밀어내고 새로운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신지애(2010년), 박인비(2013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1위의 주인공이다.
유소연은 이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토너먼트 레코드인 18언더파로 우승했다. 2라운드에서는 10언더파를 쳐서 코스레코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소연은 우승 후 “앞서 2개 라운드를 너무 잘 했기 때문에, 마지막 날은 그것과 비교해서는 잘 풀리지 않아 내내 마음을 졸였다”며 “LPGA투어에 들어 와서 한 시즌에 다승을 해본 적이 없는데, 올해 2승째를 거둬 감회가 남다르다. 특히 다음주 메이저 대회(KPMG위민스 PGA 챔피언십)를 앞두고 좋은 느낌으로 가게 되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올해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 이미 메이저 타이틀을 갖고 있다.
한편 유소연은 랭킹 1위 등극에 대해 “이번주에 우승을 해도 랭킹 1위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좋은 것이 한꺼번에 와서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연은 “항상 세계랭킹 1위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이루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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