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은 2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뵈르테르제 경기장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 2016~2017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결승에서 풀 타임 활약하며 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넣으며 잘츠부르크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황희찬은 OFB컵 결승에서도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6분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뽑았다. 이 대회 두 번째 골이다.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어 잘츠부르크 팀 내 최다골이자 리그 득점 순위 3위를 기록한 황희찬은 OFB컵 2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골을 더해 총 16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트는 5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9분 발렌티노 라자로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하며 올 시즌을 2관왕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황희찬은 오는 14일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을 앞둔 대표팀에 발탁돼 대표팀의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카타르와 최종예선에 앞서 8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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