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신애는 지난 5일 일본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 천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58위에 오른 안신애는 컷 기준에 1타 앞서며 턱걸이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안신애는 이날 16번 홀까지 3오버파를 기록하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17번 홀(파5, 515야드)에서 극적으로 버디를 잡아냈고, 안신애는 이 버디로 본선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됐다.
17번 홀 세 번째 샷을 준비하던 안신애는 “여기서 버디를 잡지 못하면 컷 탈락 할 것이다”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안신애는 “예선을 통과해서 기쁘다. 우승한 것 만큼 기쁘다”며 “예선을 통과했으니 또 기회가 있다. 3라운드도 당당하게 플레이를 하고싶다”고 말했다.
안신애는 지난해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부분 시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무대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안신애는 톱10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
김하늘(29, 하이트진로), 고진영(22, 하이트진로)이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김민선5(22, CJ오쇼핑)이 3언더파 공동 6위로 상위그룹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렉시 톰슨(미국)은 1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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