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은 5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전날 공동 9위에서 단독 3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단독 선두는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완나스리찬 라타논(태국)이다.
2라운드를 마친 후 박상현은 “샷감각은 어제가 더 좋았지만, 오늘은 퍼트감이 올라와서 스코어가 좋았다”며 “1라운드에서는 대회 2연패에 대한 생각이 있어 조금 긴장됐다. 오늘은 타수를 많이 줄여 어느 정도 부담감을 떨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근 3주간 퍼트감이 좋지 않았던 박상현은 응급 레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일본프로골프(JGTO)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박성현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귀국한 후 퍼트 연습에 몰두했다.
박상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연희 감독에게 퍼트 레슨을 받으며 퍼트 연습에만 매진했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현은 이번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 대회는 35년 동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는 만큼, 박상현의 대회 2연패 가능성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상현은 “올 시즌 첫 국내 대회이고,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컨디션 유지를 잘해 대회 사상 첫 2연패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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