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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황제’ 김홍택 코리안투어 데뷔전서 호된 신고식 "많이 배웠다...루키 시즌 목표는 우승"

2017-04-21 11:22

김홍택.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홍택.사진=마니아리포트DB
[포천=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스크린 황제’ 김홍택(26, AB&I)이 코리안 투어 데뷔전을 가졌다.

김홍택은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CC 브레땅, 에떼 코스(파72, 7,060야드)에서 열린 KPGA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 1, 2라운드 합계 5오버파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호된 투어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KPGA에서는 낯선 이름의 김홍택은 스크린 골프 투어인 G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김홍택은 지난해 G투어와 챌린지(2부)투어를 병행하며 G투어 1승과 챌린지 투어 1승을 나란히 거뒀다. 또한 지난해 챌린지 투어 상금 랭킹 7위에 오르며 1부 투어 출전권도 확보해 2017 ‘루키’로 코리안 투어에 입성했다.

코리안 투어에 첫 선을 보이는 김홍택의 가장 큰 무기는 ‘드라이버 샷’이다. 김홍택은 G투어에서 300야드를 가뿐히 넘기는 드라이버 티 샷을 선보였다. 김홍택은 “필드에서 드라이버 비거리는 G투어 기록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전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장타를 무기로 데뷔전을 치른 김홍택은 “드라이버 티샷만으로는 스코어를 줄이기 힘들다. 퍼트가 제일 약한 부분이라 퍼트를 위주로 연습했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코리안 투어는 확실히 선수들의 기량이 남다르다”며 “G투어는 잘 치는 선수들이 한정되어 있는 반면, 코리안 투어는 모든 선수들의 경기력이 고르게 뛰어나 한 타만 잃어도 순위가 많이 내려가는 것 같다”며 부담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곧 김홍택은 “루키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실수를 줄이고 쇼트 게임만 보완한다면 코리안 투어에서 우승까지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당차게 루키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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