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시현은 15일 경기도 88컨트리클럽(파72, 6583야드)에서 열린 삼천리 투게더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으며 최종 9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3라운드 마지막조로 루키 박민지, 아마추어 이소미(18, 금호 중앙여고)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안시현은 신예들 앞에서 베테랑의 노련함을 뽐냈다.
안시현은 초반 6개 홀에서 파세이브를 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몸풀기를 마친 안시현은 질주를 시작했다. 7번 홀(파3)에서 날카로운 티샷으로 버디를 잡은 안시현은 기세를 올려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연이은 버디로 2타를 줄여낸 안시현은 기분 좋게 전반 홀을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안시현은 11번 홀(파4)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으며 5홀 만에 4타를 줄여냈다. 이어 14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낸 안시현은 파 행진을 펼치며 3라운드를 마감했다.
안시현에게는 운도 따랐다. 12번 홀(파4)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날아가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을 뻔 했지만 날아가던 공이 카트 도로를 지나던 갤러리를 맞추고 페어웨이로 들어오면서 파로 홀을 막아냈다.
안시현은 지난해 6월 기아자동차 오픈 우승 이후 10개월만에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자신의 통산 3승을 노린다.
한편, 루키 박민지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으며 공동 1위로 안시현과 우승컵 경쟁을 펼친다. 뒤를 이어 선두 그룹에 3타 차로 뒤진 장하나가 우승을 위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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