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는 15일 경기도 88컨트리클럽(파72, 6583야드)에서 열린 삼천리 투게더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최종 6언더파를 기록한 장하나는 선두에 3타 뒤진 3위에 자리했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하나는 6번 홀(파4)과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2타를 줄여냈다. 이어 후반 홀인 11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던 장하나는 15번 홀(파3)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었다. 하지만 마지막 홀인 18번(파5)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한 타를 만회하며 3라운드 최종 68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장하나의 전매특허인 몰아치기가 통했다. 2017 미국프로여자골프(LPGA)투어 시즌 첫 출전 경기인 호주오픈에서 막판 몰아치기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의 영광을 노린다. 지난 2라운드에서 무결점 노보기 플레이를 선보이며 5언더파를 기록해 순위를 공동 9위까지 끌어 올린 장하나는 2라운드가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처럼만 친다면 우승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2라운드만큼이나 좋은 성적으로 선두에 뛰어 오른 장하나는 "오늘 경기에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곧 "오늘의 아쉬움이 내일 좋은 결과로 나올 것이다"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단독 3위에 올라 우승권에 자리잡은 장하나는 "내일 하루도 욕심내지 않고, 차분히 한다면 톱3에 들지 않을까?"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안시현(33, 골든블루)과 박민지(19, NH투자증권)는 보기 없이 5타를 줄이며 장하나에 3타 앞서 최종 9언더파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