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경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코올리나GC(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김인경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장수연과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이번 1, 2라운드는 오후에 쏟아진 폭우로 연이틀 경기가 지연됐다. 전날 오후 조에서 출발해 빗속에서 대기해야 했던 김인경은 2라운드는 오전조로 출발했다.
김인경은 라운드 후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바람이 불긴 했지만 오전에 경기를 하니까 조용하고 좋다”며 “오늘은 특히 퍼팅이 잘 됐다. 그린 상태가 좋아서 공격적으로 쳤다”고 했다.
김인경은 지난 두 차례 롯데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3년 공동 4위, 2015년 3위로 모두 톱5 안에 들어갔다. 올해 대회도 기대가 되는 이유다.
이에 대해 김인경은 “이번 대회가 메이저 대회(ANA인스퍼레이션) 직후에 열리기 때문에 메이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고 오느냐에 따라 컨디션이 달랐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하와이가 좋고, 이전 대회 성적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경기하려고 한다”고 비결을 밝혔다.
한편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미향이 8언더파로 선두 그룹과 1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 양희영, 유소연 등이 나란히 7언더파 공동 8위를 기록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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