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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정지 부당' 정몽준 전 FIFA 부회장, CAS에 제소

2017-04-14 11:59

정몽준전FIFA부회장.(사진=대한축구협회제공)
정몽준전FIFA부회장.(사진=대한축구협회제공)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자격정지 5년 제재를 받은 정몽준 전 FIFA 부회장이 징계 취소 내용의 항소를 13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공식 제기했다.

정 전 부회장은 오는 28일 이전에 CAS에 구체적인 항소의 근거를 제시한 항소이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FIFA 윤리위원회는 지난 2015년 정 전 부회장이 2010, 2022 월드컵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동료 집행위원들에 편지를 보내 한국 유치위원회의 공약을 설명한 것 등을 문제 삼아 자격정지 6년에 벌금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2천만원)을 부과했다.

정 전 부회장은 즉각 항소했지만 FIFA 소청위원회는 자격정지 1년 단축과 벌금을 5만 스위스 프랑(6천만원)으로 낮추는 판결로 사태를 일단락시켰다.

그러나 이 또한 받아들이기 힘든 처사라 판단한 정 전 부회장은 FIFA로부터 항소 결정 설명문을 전달받아 CAS에 정식 제소했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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