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주는 지난 31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쓰라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둘째 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기존 코스 레코드를 1타 줄인 기록이다.
전날 1오버파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던 안선주는 이날 8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는 강풍을 동반한 비로 악천후 속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이날 평균 스코어는 74.7966타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전하며 대회를 치렀다. 반면 안선주는 64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샷감을 뽐냈다. 2위 와나타베 아야카(일본)와 격차는 3타 차까지 벌어졌다.
경기를 마친 후 안선주는 J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 들어 바람이 강해졌다. 10번 홀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파로 마무리했다. 파로 막아낸 것이 후반 좋은 플레이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안선주는 전반 홀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비가 강해진 후반 홀에서도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안선주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일찌감치 시즌 1승을 올렸다. 이후 두 개 대회에서 공동 9위,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대회에서는 컨디션 악화로 연습라운드를 치른 후 기권했다. 편도선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안선주는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시즌 2승을 향해가는 안선주는 "내일은 무빙데이인 만큼 결과를 알 수 없다. 내일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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