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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선수들이 뽑은 최악의 코스는?

2017-03-24 09:50

TPC포시슨즈리조트전경.사진=포시즌스리조트홈페이지캡처
TPC포시슨즈리조트전경.사진=포시즌스리조트홈페이지캡처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이 뽑은 PGA 투어 최악의 코스로 TPC 포시즌스 리조트가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50명의 PGA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악의 골프 코스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14%의 응답을 얻은 TPC 포시즌스 리조트(파70, 7166야드)가 1위를 차지했다. 이곳은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이 열리는 대회장이다. 7166이라는 숫자는 자칫 전장이 짧아 보일 수 있지만 파 70임을 고려하면 전혀 짧지 않다. 지난해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37, 스페인)은 이 코스에서 최종 15타를 줄여 265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 차이로 1위를 놓친 코스는 TPC 뉴 올리언즈(파72, 7425야드)다. 취리히 클래식이 개최는 이 대회장은 최경주(46, SK텔레콤)가 PGA 데뷔 후 첫 우승을 쌓아 올렸던 곳이기도 하다. 2014년 노승열(25)도 이 대회장에서 취리히 클래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0%의 응답률로 3위에 오른 코스는 토리 파인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를 개최하는 이 골프장은 타이거 우즈의 PGA 통산 79승 중 8승을 기록한 장소로 더 유명하다. 더욱이 타이거 우즈(41, 미국)의 메이저 14승 중 가장 최근에 작성된 US 오픈 타이틀도 이곳에서 탄생했다. 또한 지난 1월 타이거 우즈가 17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졌던 장소도 바로 이곳 토리 파인즈다.

세 코스의 뒤를 이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의 대회장인 TPC 샌안토니오 코스(파72, 7435야드)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호스피털이 개최된 TPC 서머린 코스(차71, 7243야드), 소니 오픈이 막을 올렸던 와이알레이 컨트리 클럽(파70, 7044야드), 혼다 클래식이 개최된 대회장 PGA 내셔널 골프장의 챔피언 코스(파70, 7140야드) 등 총 4개의 코스가 4%의 응답률로 나란히 4위에 올랐다.

거론된 코스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TPC’다. TPC는 Tournament Play Course의 약자로 대회를 위해 일정한 난이도를 갖춘 코스를 뜻한다. 2016-2017 PGA 투어 대회 중 총 14개의 대회가 TPC 코스에서 치러지며 이 중 4개의 코스가 PGA 대회 일정 중 최악의 코스로 낙점됐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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