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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조던 스피스, WGC 델 매치플레이 우승후보 1위

2017-03-22 10:38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세계 랭킹 6위 조던 스피스(23, 미국)가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후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오스틴CC(파 72)에서 개막하는 WGC에는 세계랭킹 기준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져 톱 랭커들의 전쟁이 예고됐다.

이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WGC 델 매치플레이 우승후보를 발표했다.
조던 스피스는 2015년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2위인 강력한 우승 후보 로리 매킬로이(27, 북아일랜드)를 꺾고 우승후보 1위에 자리에 올랐다.

많은 전문가들이 조던 스피스가 상위 랭커들을 꺾고 왕좌에 오를 것이라고 점친 이유는 바로 골프 코스다. 지난해 텍사스주의 오스틴CC로 자리를 옮겨 대회를 진행해 골프 코스에 익숙한 선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조던 스피스는 텍사스 주 출신으로 코스와 매우 친숙하다. 자신의 안방에서 세계 톱 랭커들을 상대하는 조던 스피스에 전문가들은 높은 기대를 걸었다.

2위는 세계 랭킹 2위이자 2015년 이 대회 전신인 WGC 캐딜락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로리 매킬로이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이 대회 4강에서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매번 매치플레이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매킬로이는 우승후보 2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우승자이자 2014년 WGC 매치플레이 우승자 제이슨 데이(29, 호주)는 5위에 올랐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데이를 우승후보 5위에 자리하게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4명의 한국 선수가 출사표를 던지고 깜짝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 16강에서 목 부상으로 아쉽게 기권을 선언한 안병훈(25, CJ대한통운)과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왕정훈(21)이 출사표를 던졌다. 뒤를 이어 대기 선수이던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와 김시우(21, CJ대한통운)도 상위 랭커들의 불참으로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안병훈은 2011년 PGA 마스터스 우승자 찰 슈워젤(32, 남아공)을 만났고, 왕정훈은 지난해 이 대회 4강에 진출한 라파 카브레라 베요(32, 스페인)를 만났다. 김시우는 PGA 베테랑 필 미컬슨(47, 미국), 김경태는 지난해 PGA 마스터스 챔프 대니 윌렛(29, 잉글랜드)등 한국 선수들은 PGA 투어 강자에 맞서 샷 대결을 펼친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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