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3라운드로 치러진다. 김하늘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주 오키나와에서 개막전을 치렀던 선수들은 오키나와의 따뜻한 날씨에서 치바현의 쌀쌀한 날씨에 적응하느라 대회 초반 애를 먹었다고 한다. 여기에 2라운드에서는 강풍이 이어져 오버파를 친 선수들이 속출했다. 김하늘은 1라운드 4언더파, 2라운드 1언더파로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이보미(29, 노부타그룹)가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명의 일본 선수가 연장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1타 뒤지고 있던 이보미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으며 연장에 진출했고, 연장 네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보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첫승을 거둔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2년 연속 상금여왕 자리에 올랐다.
김하늘은 지난해 JLPGA투어 상금랭킹 4위에 올랐다. 김하늘은 2라운드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람의 방향이 계속 변해서 바람을 읽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퍼팅은 잘 됐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바람 때문에 체력 소모가 많아서 라운드 후반에는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2라운드 후반에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한편 김하늘이 공동 2위에 자리한 가운데 강수연이 선두와 2타 차 공동 5위, 전미정이 공동 7위, 이보미가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날 한국 선수들의 극적인 역전 우승이 다시 한 번 나올지 기대된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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