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9(수)

골프

[싱가포르 LIVE] 데뷔전 4언더파 박성현 “이렇게 긴장하면서 쳐본 적 없었다”

2017-03-02 16:46

박성현이긴장한표정으로1번홀티샷을하고있다.싱가포르=김상민기자
박성현이긴장한표정으로1번홀티샷을하고있다.싱가포르=김상민기자
[싱가포르=마니아리포트 김상민 기자]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 자신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 첫 라운드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박성현은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 6683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박성현은 선두 미셸 위(미국, 6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다음은 일문일답.

데뷔전 첫 라운드 소감은.
“걱정했던 것보다 좋은 스코어로 시작했다. 1번 홀부터 긴장 굉장히 많이 했다. 오랜만에 갖는 경기라 재미있었다.”

오늘 라운드에 점수를 준다면.
“60점? 우려했던 부분인데, 실전 감각이 좀 떨어져 있다. 바람 계산 미스도 있었고, 그린에서 내리막 계산을 못한 부분도 있었다. 남은 라운드에서 더 좋아질 것이다.”

퍼트가 굉장히 잘 됐다.
“잘 돼서 다행이다. 하지만 내 느낌엔 행운이 많이 따랐다. 완벽한 스트로크가 아니었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실전을 해서 그런 것 같다. 훈련을 많이 한다고 했는데, 못 미쳤던 것 같다. 오늘 플레이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스코어가 터무니 없이 잘 나왔다는 생각도 든다.”

정회원으로 치르는 LPGA 대회는 뭐가 다르던가.
“부담은 없었는데, 긴장이 더 됐다. 작년에 미국 대회 나갔을 땐 1번 홀에서 이렇게 긴장하면서 쳐본 적 없었다. 처음부터 우승하겠다는 마음 보다는 루키니까 편안하게 하자고 생각했다.”

새 캐디 콜린 칸과 호흡은 어땠나.
“오늘 처음 라운드 했는데 내 말을 굉장히 잘 들어주고, 짧은 영어지만 나에 대해 많이 이해해주려는 모습이 좋았다. 오늘 퍼팅이나 샷은 캐디 조언보다 대부분 내가 결정했다.”

싱가포르=김상민 기자 smfoto@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