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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화려했던 제네시스 오픈, 아쉬운 황제의 부재

2017-02-21 11:59

제네시스오픈에서우승한더스틴존슨.사진=AP뉴시스
제네시스오픈에서우승한더스틴존슨.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존슨은 역대 20번째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선수가 됐고, 6번째로 세계 정상 자리를 차지한 미국인이 됐다. 존슨이 얼마나 오래 최고의 자리에 머무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와 함께 역대 최장 세계랭킹 1위 기록이 다시 주목받았다. 역대 가장 오래 1위를 지킨 주인공은 683주 동안 자리를 지킨 타이거 우즈(미국)다.

지난해12월타이거재단이운영한비공식대회히어로월드챌린지에서우즈,우승자마쓰야마히데키.사진=AP뉴시스
지난해12월타이거재단이운영한비공식대회히어로월드챌린지에서우즈,우승자마쓰야마히데키.사진=AP뉴시스
제네시스 오픈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운영하는 대회로, 우즈는 호스트나 다름 없다. 아쉽게도 가장 오랜 기간 최고의 자리에 있던 우즈가 시상식에서 또 다른 최고 선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앞서 우즈는 대회 개막 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허리 통증으로 취소했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우즈가 대회장에 나서지는 않지만, 대회 운영을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19일,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대회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골프채널의 토드 루이스에게 전했다고 골프채널이 보도했다.

제네시스 오픈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새해를 맞고 처음으로 운영하는 대회였다. 우즈가 통증으로 출전 선수 기권에 이어 기자회견까지 취소했지만, 대회를 위해 많은 것을 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일각의 시선도 있었다.

우즈의 대회 출전 일정은 불투명하다. 우즈가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대회는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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