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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4인방' 말레이시아서 우승 도전

2017-02-07 18:20

송영한,김경태,이수민,왕정훈.사진=마니아리포트DB
송영한,김경태,이수민,왕정훈.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유럽과 일본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사우자나 골프 클럽(파72)에서 메이뱅크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 대회는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최로, 아시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선수들은 총 4명이 나선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하는 왕정훈(22), 이수민(25, CJ대한통운)과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의 강자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이 출전자격을 얻었다.

지난주 모래바람에 고전한 왕정훈은 다시 한번 우승 기회를 노린다. 왕정훈은 지난주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강풍을 동반한 모래로 샷이 흔들리며 컷 탈락했다. 카타르 마스터스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은 불발됐지만 한국의 에이스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수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민은 당시 최종라운드 15번 홀까지 선두를 지켜냈지만 마지막 세 개 홀에서 더블보기 2개로 순식간에 무너졌다.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김경태와 송영한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김경태는 JGTO에서 통산 13승을 기록, 지난달 아시안투어와 JGTO가 공동주최한 레오팔레스21 미얀마 오픈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속적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김경태는 세계랭킹을 끌어올려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송영한은 이번 해에도 출발이 좋다. 시즌 첫 대회로 나선 싱가포르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고, 동시에 디오픈 티켓까지 손에 넣었다.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메이뱅크 챔피언십에는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과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등 유럽 강호들도 한 자리에 모인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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