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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북, 이철근 단장 퇴진 공식화

2009년 부단장 역임한 백승권 단장 선임

2017-02-06 16:48

K리그클래식전북현대는지난12년간단장을맡았던이철근전임단장의후임으로백승권현대자동차상무가단장을맡았다.(사진=전북현대모터스제공)
K리그클래식전북현대는지난12년간단장을맡았던이철근전임단장의후임으로백승권현대자동차상무가단장을맡았다.(사진=전북현대모터스제공)
전북이 발 빠르게 단장 공백을 메웠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6일 모기업 현대자동차에서 백승권 상무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 신임 단장은 1986년 현대자동차 입사 후 공장 총무부 홍보과, 서무과에서 근무했고, 지난 2000년 전북의 운영팀에서 축구 행정을 쌓았다. 2009년에는 부단장도 역임했다. 축구단 근무 이후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홍보팀에서 근무했고, 이철근 전임 단장의 사퇴로 전북에 복귀했다.

2005년부터 무려 12년간 전북의 단장을 맡았던 이철근 전임 담장은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최종 무산되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과거 소속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시도가 유죄 판정을 받아 축구팬의 비난을 받은 데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박탈이 최종 결정되자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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