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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김시우 공동 30위 마감…PGA 왕중왕전 벽 실감

2017-01-09 10:24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지난 시즌 챔피언들과 겨룬 새해 첫 무대에서 높은 벽을 실감했다.

9일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52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열렸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이븐파 292타를 적어내며 총 32명 중 공동3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시우는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마지막 날 무너졌다. 김시우는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5오버파 78타를 기록했다. 볼이 벙커에 빠지며 더블 보기를 기록한 9번 홀(파5, 521야드)과 티샷이 나무 가장자리로 떨어지며 7번 만에 그린을 올린 15번 홀(파5, 555야드)이 아쉬웠다.

김시우는 타수를 잃었지만, 18번 홀에서 버디로 마무리하며 끝까지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은 최종합계 22언더파를 친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차지했다. 끝까지 선두를 추격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3타 차 준우승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김시우는 13일부터 하와이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PGA투어 소니 오픈 하와이에 출전한다.

정미예 기자 gftrav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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