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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클래식 승격!' 수원FC, 대만·태국 전지훈련 돌입

2017-01-02 17:12

클래식무대복귀를노리는수원FC가2일대만가오슝에훈련캠프를차리고본격적인담금질에돌입했다.(사진=수원FC제공)
클래식무대복귀를노리는수원FC가2일대만가오슝에훈련캠프를차리고본격적인담금질에돌입했다.(사진=수원FC제공)
K리그 클래식 승격 1년 만에 챌린지 강등의 아픔을 겪은 수원FC가 2017시즌 재도약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수원의 사령탑 조덕제 감독과 선수단은 2일 대만 가오슝에 도착해 훈련 캠프를 차렸다. 최근 팀에 합류한 백성동과 서동현, 정훈 등도 함께 참가해 기존 선수들과 함께 발을 맞춘다.

수원은 이날을 시작으로 9일까지 가오슝에 위치한 월드게임 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뿐만 아니라 한인 학교 및 대만 학교 초등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을 열어 스포츠 교류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10일에는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간다. 수원은 태국의 명문구단 무앙통 유나이티드의 훈련장에서 조직력 훈련을 거친 뒤 태국 'Chang Cup'에 출전해 태국 1부리그 3팀과 맞붙을 예정이다. 수원은 24일 전지훈련을 마감한다

구단주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6년은 수원의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다. 첫 해외 전지훈련부터 기존 선수와 신규 선수를 잘 조화시켜 2017년 반드시 재승격을 이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수단을 이끌 조덕제 감독은 "2015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클래식에 진출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올해는 전지훈련부터 잘 준비해서 클래식 승격으로 수원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 선수단은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약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1일 제주도로 장소를 옮겨 2차 동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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