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런데 한국팀 주장을 맡았던 신지애(28) 등의 주도로 우승상금 중 1000만원을 모아 지난 23일 중앙자살예방센터에 기부했다. 신지애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와 관련한 글을 남겼다.
신지애는 “공개가 조금 늦었지만 소식 전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우리나라는 너무나 자랑스러운 많은 부분에서 세계 1위이지만 안타깝게요 자살율 또한 OECD국가들중에서도 1위입니다. 자살…단어만으로도 무섭고 섬뜩합니다. 그러기에 자꾸만 사회에서 외면을 받아오는 게 사실인데요, 그래서 저희 골프선수들이 먼저 다가가 봅니다”라고 밝혔다.
신지애는 “한편으로는 주변을 더 돌아보지 못함에 반성을 하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유가족들의 슬픔과 죄책감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봅니다다”고 덧붙이며 “함께 마음을 모아준 김해림, 정희원, 이승현, 장수연, 배선우, 조정민, 김민선, 고진영 프로 너무 고맙습니다. 이 작은 기부가 오래오래 이어져 더 많은 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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