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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랑이' 매킬로이, 우즈 따라잡을까?

2016-12-29 11:41

로리매킬로이(좌)와타이거우즈(우).사진=AP뉴시스
로리매킬로이(좌)와타이거우즈(우).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27, 북아일랜드)가 타이거 우즈(40, 미국)의 기록을 추격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가 “로리 매킬로이가 타이거 우즈의 ‘터무니없는(absurd)’ 톱10 기록을 좁혀오고 있다”며 다음의 표를 제시했다. 표에는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23), 더스틴 존슨(32), 필 미켈슨(46, 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29, 호주)의 출전 대회수, 우승 횟수, 톱10 기록이 정리돼있다.

'작은 호랑이' 매킬로이, 우즈 따라잡을까?

표에 따르면 우즈는 총 327개의 대회에 출전해 79번 우승을 차지하며 24%의 승률을 기록했다. 톱10에는 186번 오르며 무려 절반이 넘는 57%의 톱10 안착률을 보였다. 이어 매킬로이가 총 118개 대회에서 13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톱10에 55번 오르며 각각 11%, 47%로 우즈 다음으로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웠다.

CBS는 “매킬로이의 지난 5시즌 중 3시즌만 놓고 보면 그가 톱10에 올랐을 때의 비율이 50%를 넘어 우즈가 세운 기록과 가장 가깝다”고 말하며 “매킬로이가 PGA투어에서 우즈 만큼 대회를 치르면서 지금과 같은 승률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그가 미켈슨의 나이쯤에는 62승을 올린 아놀드 파머의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프로무대에 뛰어든 매킬로이는 ‘작은 호랑이’로 불리며 우즈를 이을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았다. 매킬로이는 우즈와 경쟁을 벌이며 골프황제 자리를 다투기도 했다. 이달 초 성공적인 복귀를 치른 우즈가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정규투어에 나선다고 밝히며 2017프로골프 무대에서 우즈와 매킬로이의 대결 성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ra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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