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리스 코달(프랑스)의 캐디 막스 체흐만(오스트리아)은 13번 페어웨이에서 쓰러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LET는 애도의 뜻으로 1라운드를 중단하고, 4라운드 72홀 경기를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골프 대회에서 캐디의 사망 사고는 2년 전에도 있었다.
2014년 5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마데이라 아이슬란드 오픈에서다. 캐디 이안 맥그리거는 9번 페어웨이어서 쓰러져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주최측은 중단되었던 경기를 1분간 묵념 후 재개했고, 이는 일부 선수들의 비난을 받았다.
사고 발생 후 당시 유럽투어 CEO 조지 오그래디와 토너먼트 위원회 대표 토마스 비요른은 유럽투어캐디협회(ETCA) 회의에 참석해 “마데이라 오픈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어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당시 토마스 피터스(벨기에)등 일부 선수는 대회를 기권했다. 반면 이안 맥그리거와 함께 경기를 치르던 알라스테어 포사이스(스코틀랜드)는 "맥그리거도 경기를 이어가기를 바랄 것이다"라며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미국 챔피언스 투어 Q스쿨에서는 캐디 개리 한체라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경기는 응급치료를 하는 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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