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부터 나흘간 전남 무안컨트리클럽에서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이 치러진다. 올 시즌 KLPGA투어 상금랭킹 60위까지는 다음 시즌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상금랭킹 61위부터는 시드전을 통과해야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시드전은 예선, 본선으로 이루어진다. 시드전은 예선 통과도 쉽지 않아 ‘지옥의 레이스’라 불린다. 지난해에는 총 310명이 예선전에 출전했다.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으로 직행하는 경우도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 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상금랭킹 61위부터 80위까지는 예선을 치르지 않고 본선으로 직행한다. 시드순위전 본선에는 예선통과자 115명과 드림투어 상금랭킹 순위를 포함한 예선면제자 29명까지 총 144명이 참가한다.
시드전에서 떨어지면 정규투어 출전권을 얻기 위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 2부투어는 총상금 자체가 적어 열악한 환경에서 프로생활을 이어가야 한다. 정규투어에서 2부투어로 내려가면 후원사 계약이 중단되는 경우도 있어 타격이 크다.
시드전은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다. 선수들의 경기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이 같고, 실시간 스코어 집계도 없어서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후에 성적을 알 수 있다. 응원하는 갤러리도 없다. 선수들은 오로지 자신만의 경기를 하며 시드전을 치른다.
지난해에는 총 85명이 시드전을 통해 정규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정미예 기자 gftrave@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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