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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이토엔 레이디스서 日투어 20승 달성

2016-11-13 15:48

이보미자료사진
이보미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보미(28, 노부타그룹)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이보미는 13일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파72, 6639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총상금 1억엔)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류 리츠코, 타케오 사키(이상 일본)와 마지막 조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타케오 사키는 전반 홀에서만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공동 2위로 시작한 이보미와 류 리츠코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이보미와 류 리츠코는 전반 홀까지 공동선두를 유지했고, 후반 홀에서 예상할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후반 13번 홀, 류 리츠코가 보기를 범하며 이보미가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5번 홀에서 류 리츠코가 또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이보미는 2위 그룹에 2타 차로 앞서나갔다. 류 리츠코는 1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1타 차로 이보미를 추격했고,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보미와 동타로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류 리츠코는 파를 기록한 반면, 이보미는 버디를 잡아내며 마침내 2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보미는 지난 8월 CAT 레이디스 우승 이후 통산 20승에 도전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일본 여자 오픈에서 기권,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는 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시즌 후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타이틀 방어 성공과 함께 JLPGA투어 통산 20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우승상금 1800만엔을 추가하며 상금랭킹 2위 신지애와의 격차도 벌렸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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