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마지막 대회인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이 13일 종료되면서 최진호가 대상포인트 4009점으로 2위 이창우(3762점)를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확정했다.
최진호는 웹닷컴투어 큐스쿨 참가를 위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 불참했다. 이창우가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면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극적인 역전을 이뤄낼 수 있었지만, 이창우가 2위에 그치면서 최진호가 대상포인트 1위 자리를 가져갔다. 이창우는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서 이형준에 5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최진호는 대상뿐 아니라 시즌 2승으로 다승 부문에서 주흥철(35, 비스타케이호텔그룹)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또한 상금 부문에서도 4억2392만7800원으로 1위에 올랐다.
최진호는 “시즌 2승을 한 게 제일 기분이 좋다. 평균타수(69.76, 이창우에 이어 2위)도 마음에 들고, 올 시즌엔 무엇보다 부족했던 퍼팅이 좋아져 제일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 시즌을 돌아보면 코오롱 한국오픈 준우승이 가장 아쉽다. 부족한 게 드러났기 때문에 준비 잘 해서 내년엔 아쉽지 않게 보내는 게 목표”라고 했다.
최진호는 “대상, 상금왕, 신인왕, 재기상까지 받을 상은 다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내년엔 평균타수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스윙 신인상도 이번 대회 종료와 함께 결정됐다. 올 시즌 신인상은 김태우(23)가 가져갔다. 김태우는 이 대회 공동 33위를 기록하며 공동 44위에 그친 경쟁자 변영재(22)를 제치고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평균타수상(덕춘상)은 이창우가 가져갔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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