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 742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4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 이글 1개를 낚아채며 7언더파를 쳤다.
김민휘는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 크리스 커크,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에 5타 뒤진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2언더파 공동 68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한 김민휘는 이날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휘는 1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파5 13번 홀에서는 투 온에 성공한 뒤 약 7m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5번 홀 파로 숨을 고른 김민휘는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5언더파를 적어냈다.
후반에도 무난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상승세를 탄 김민휘는 2번 홀과 3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나갔다. 이후 김민휘는 모든 홀을 파로 막으며 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13위로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한 김민휘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14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2라운드까지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노승열(25, 나이키)도 김민휘와 같은 공동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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