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 7266)에서 HSBC챔피언스(총상금 950만 달러)가 열린다. HSBC챔피언스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중 하나로,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최한다.
총 78명의 선수들이 컷탈락 없이 경기를 펼치는 이 대회에는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단 두 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티켓을 거머쥐었지만 올해는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나선다.
3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안병훈(25, CJ)과 지난 23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IMB클래식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며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시우(21, CJ대한통운)가 출전한다.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와 지난 2월 아시안투어 싱가포르오픈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우승한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도 경쟁에 가세한다. 26일 PGA투어닷컴은 김경태와 송영한을 HSBC챔피언스 다크호스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수민(23, CJ오쇼핑), 왕정훈(21)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톱랭커들도 대거 출동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러셀 녹스(스코틀랜드)를 비롯해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랭킹 상위 20위 이내 16명의 선수들이 우승상금을 노린다.
지난해 출전한 한국선수는 안병훈이 공동 19위, 김경태가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