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은(27, BC카드)은 20일부터 나흘간 효고현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 6523야드)에서 열리는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 4000만엔)에 출전 중이다.
JLPGA는 대회 1라운드가 펼쳐진 20일, 정재은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정재은은 "일본과 한국 두 투어를 동시에 소화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하나로 좁히고 싶지만 스폰서 등의 이유로 쉽지 않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결과를 내는 것이 프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재은은 올해 KLPGA투어 13경기에 출전했고, 동시에 JLPGA투어 19경기를 치렀다.
이어 정재은은 "한 번은 골프를 그만두겠다고 생각했다”며 “정규 투어에서 1승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어차피 포기하는 거면 1승을 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정재은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같은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규 투어 우승은 없다. 2013년에는 시드권을 잃으며 스폰서와 계약도 해지됐다.
이후 정재은은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오르며 2015시즌 정규투어에 다시 돌아왔다. 동시에 일본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통과하며 일본 무대에도 진출했다. 현재까지 KLPGA투어, JLPGA투어 우승컵은 없다.
20일부터 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를 치르고 있는 정재은. 1라운드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53위에 올랐고, 2라운드는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