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의 정규 3집 '재의 기술'이 18일 정오 발매된다. 앞서 못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곡의 신곡을 공개해왔다.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앨범명인 '재의 기술'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어떤 순간의 경험과 기억으로부터 무언가를 되살려내는, 곡을 쓰고 음악을 만드는 창작행위에 대한 메타포로 붙여졌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음악적 정체성은 그대로 가져가는 동시에 밴드 사운드를 진하게 입혔다"며 "한층 더 특정 장르로 규정지을 수 없는 '못(Mot)스러움'이 묻어나는 곡들로 가득하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1번 트랙 '헛되었어'다. 5인조 체재로 새롭게 정비된 못의 밴드사운드를 유감 없이 확인할 수 있는 곡이며, 쉽게 귀에 들어오는 멜로디라인과 코드진행에 대비되는 독특한 사운드가 균형을 이뤘다.
못(Mot)은 지난 2008년 보컬 이이언의 성대결절과 기타리스트 지이의 탈퇴로 활동을 중단했다. 건강회복 이후 솔로로 활동해 온 이이언이 자신의 공연 세션연주자였던 조남열(드럼), 이하윤(건반), 송인섭(베이스), 유웅렬(기타)을 정규 멤버로 받아들이며, 5인조 풀밴드 체제로 새롭게 팀을 재정비했다.
이들은 내달 정규 3집 발매 기념 공연을 연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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