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이 오는 13일 오후 9시45분 파일럿 예능 '우리 할매'(2부작)를 방송한다. '우리 할매'는 개그우먼 박나래, 이태임·이이경이 친(외)할머니의 버킷리스트를 이루는 여정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다.
13일 방송에서는 박나래, 이태임, 이이경이 각자의 할머니를 찾아가 버킷리스트를 만드는 과정을 담는다.
친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전남 무안으로 내려 간 박나래. 할머니는 "내 딸 왔는가"라며 손녀를 부둥켜 안고, 박나래는 그런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른다.
박나래에게 할머니는 각별한 존재다. "10년 간의 무명 시기에 조부모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았어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가 저를 볼 때마다 아버지를 떠올리시는 것 같아요."
엄친아로 알려진 이이경은 할머니에게는 애교 많은 손자다. 시골 장터에서 군밤 모자를 사서 쓰는가 하면, 머리에 리본을 달고 할머니와 커플 사진을 찍기도 한다.
할머니의 소원은 가수 설운도와 노래 한 번 해보는 것이다. 집안에 노래방 기기를 갖춰놓고, 전국노래자랑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을 만큼 노래를 사랑하는 할머니의 소원은 이뤄질까.

외할머니가 딸·손녀와 일본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하자, 이태임은 일본행 비행기의 기내 방송을 통해 가족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를 연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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