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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신소율 '김수현 드라마'를 말하다

2016-02-08 10:15

신소율,조한선,서지혜.사진=SBS제공
신소율,조한선,서지혜.사진=SBS제공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3대에 걸친 갈등과 화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족 드라마다. 김수현 작가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출연 배우들이 말하는 '김수현 드라마'의 특징은 뭘까.

신소율은 "자극적인 사건이 아닌데도 촬영장에서 배 찢어지게 웃는 일이 허다하다"고 했다. "특히 송승환, 양희경 선생님의 캐릭터 때문에 많이 웃는다"는 게 그의 부연 설명. "왜 작은 일에 화내고, 모든 일에 참견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꽤 있잖아요. 드라마 속에 그런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 놓았어요."

신소율은 "옆집 아줌마가 다른 집 얘기를 우리 집에 와서 재밌게 풀어놓는 느낌이다. 시청자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안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웃었다.

조한선은 "(김수현) 선생님 작품을 하고 나면 연기력이 몰라보게 는다"고 엄지를 들었다. "다른 작품에서는 본래의 저를 품고 제 식대로 캐릭터를 소화했어요. 편하지만 깊이가 없죠. 반면 선생님의 작품은 저를 버리고 그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해야 합니다. 첫째도 연습, 둘째도 연습이죠."


서지혜는 "나중에 보면 의미없는 말이나 행동이 없다. 일상생활 속에 사회적 이슈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낸다"며 "1부를 읽는데 한 시간이 걸렸다. 후루룩 읽을 수 있는 대본이 아니"라고 했다.

서지혜는 또 "대사량이 많지만 몇 번 읽으니 쉽게 읽힌다. 정독하면서 포인트를 찾아내는 방법도 배우고 있다"고 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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