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소율은 "자극적인 사건이 아닌데도 촬영장에서 배 찢어지게 웃는 일이 허다하다"고 했다. "특히 송승환, 양희경 선생님의 캐릭터 때문에 많이 웃는다"는 게 그의 부연 설명. "왜 작은 일에 화내고, 모든 일에 참견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꽤 있잖아요. 드라마 속에 그런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 놓았어요."
신소율은 "옆집 아줌마가 다른 집 얘기를 우리 집에 와서 재밌게 풀어놓는 느낌이다. 시청자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안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웃었다.
조한선은 "(김수현) 선생님 작품을 하고 나면 연기력이 몰라보게 는다"고 엄지를 들었다. "다른 작품에서는 본래의 저를 품고 제 식대로 캐릭터를 소화했어요. 편하지만 깊이가 없죠. 반면 선생님의 작품은 저를 버리고 그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해야 합니다. 첫째도 연습, 둘째도 연습이죠."
서지혜는 "나중에 보면 의미없는 말이나 행동이 없다. 일상생활 속에 사회적 이슈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낸다"며 "1부를 읽는데 한 시간이 걸렸다. 후루룩 읽을 수 있는 대본이 아니"라고 했다.
서지혜는 또 "대사량이 많지만 몇 번 읽으니 쉽게 읽힌다. 정독하면서 포인트를 찾아내는 방법도 배우고 있다"고 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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