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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컴백 안상태 "기대 이상 반응, 나는 행복한 바보"

2016-01-22 15:54

5년 만에 KBS 개그콘서트에 컴백한 개그맨 안상태가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행복한 바보다”라며 바보 연기 내공의 소유자 다운 멘트로 새 출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를 통해서 약 5년 만에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마친 안상태.

복귀 후 첫 코너인 ‘요리하는 고야’에서 ‘고야 셰프’로 등장, “얘 진짜 바보 아니야?”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능청스러운 바보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안상태의 “~하는 거야”라는 중독성 넘치는 멘트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유행어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사진=KBS제공)
(사진=KBS제공)
안상태는 “방송 직후 카톡에 불이 났다”며, 지인들이 “재미있었던 거야”, “오늘 개콘 잘 본거야”처럼 ‘고야 셰프’의 말투를 따라 하며 수십 통의 문자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상태는 “감사하고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도 됐다.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에 얼떨떨한 마음이었다. ‘개콘’에 다시 오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감격에 겨운 소감을 전했다.

“행복한 바보가 지금 나의 모습인 것 같다. 즐겁게 일하니 개그도 술술 풀린다”라며 요즘의 기분을 드러낸 안상태.

침체기에 빠진 개그콘서트를 옛날 화려했던 영광의 위치에 다시 올려놓기 위해 그는 매일 밤 늦게까지 후배들과 아이디어 씨름을 하고 있다.

“매일 밤늦은 시간까지 모여 회의하고 열정적인 후배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다면 후배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콘’이 반드시 웃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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