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성실하고 어딘가 예민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자취방이 단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치인트’의 모든 세트를 탄생시킨 이철호 미술감독은 “이윤정 감독님과 콘셉트를 잡을 때 홍설의 자취방은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다큐멘터리처럼 리얼하게 보여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눴다. 예쁘거나 트렌디한 집이 아닌 그 방에 사는 사람의 어려움이 묻어나고 가장 현실적인 느낌이 날 수 있도록 했다”며 홍설 자취방의 탄생 배경에 대해 전했다.
특히, 한 차례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선 극 중 홍설의 방뿐만 아니라 방으로 향하는 올라가는 계단까지 세트인 것이 밝혀져 화제를 불러일으킨 상황.
이에 이철호 미술감독은 “세트 하나에도 캐릭터의 성격과 모든 것이 드러나야 한다”며 “문을 열면 방이 딱 펼쳐지는 세트보다는 집까지 들어가는 모든 상황들도 설이의 생활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모두 담고 싶었다. 방까지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힘들게 계단을 올라와서 들어가는 생활감을 주고 싶어 바깥 계단까지 세트로 만들었다”고 밝혔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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