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후는 19일 서울 영등포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동네의 영웅'(16부작) 제작발표회에서 "마카오에서 촬영할 때 권유리 씨와 키스신을 찍고 곧바로 최윤소 씨와 키스신을 찍었다. 저와 여배우들 모두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재미있어 했던 기억이 난다"고 웃었다.
권유리는 "이번 드라마에서 첫 신이 박시후 씨와의 마카오 키스신이었다. 바로 다음에 최윤소 씨와 키스신을 찍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면서도 "박시후 씨가 워낙 위트 있고 센스가 넘쳐서 즐거웠다. 너무 웃겨서 촬영에 집중 못할 정도였다"고 했다.
최윤소는 "저도 첫 신이 키스신이었다. 박시후 씨가 이미 권유리 씨와 키스신을 찍고 온 상황이라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고 웃으며 "이렇게 강도 높은 로맨스는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박시후 씨가 편하게 해줘서 장면이 잘 나왔다"고 했다.
곽정환 PD는 "마카오 현지 촬영 때 제약조건이 많다 보니 의도치 않게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촬영할 때는 재미있었다. 마카오 촬영 분은 4회까지 나오니 기대해 달라"고 했다.

"촬영 전 액션스쿨에서 액션을 배웠다"는 최윤소는 "남자 못잖은 액션을 소화한다. 동시에 여성스러운 매력도 보여줄 것 같다"고 했다. 옆에 있던 정만식은 최윤소의 액션실력에 대해 "정말 잘한다"고 엄지를 들기도 했다.
'동네의 영웅'은 비밀임무 수행 중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후배에 대한 복수를 꾀하는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박시후 분)이 취업준비생, 생계형 경찰 등과 함께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코믹 첩보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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